안녕 미미 오늘도 통했나봐
매일 같은 시간
열한시 십 일분에 시계를 봐
미미 그때마다 내 생각하니
서로 생각할 때
이런 일이 생겨 마법처럼
오른발 왼발 맞춰 걷다 보니
벌써 너의 집 앞
입맞춤해도 될까 망설여져
작별인사에 별빛 찬란한 입술
춤추는 내 심장
붉어진 너의 두 볼
작은 골목길 나뭇잎
사이로 부는 바람 좋아
너를 데려온 향긋한 봄바람
오른발 왼발 맞춰 걷다 보니
벌써 너의 집 앞
입맞춤해도 될까 망설여져
작별인사에 별빛 찬란한 입술
춤추는 내 심장 붉어진
너의 두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