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백 앨범 : Rain Has Fallen
작사 : 장민우
작곡 : 블랙백
편곡 : 블랙백
난 겨우 힘을 내어
두 언덕을 넘어 너에게 갔어
비는 나를 적셨고
눈물은 마음을 감쌌어
넌 알고 있었지
다홍색 입술은 다문 채
말하지 못해
넌 알고 있었지 우리의
난 네게 키스한 후
너의 뒷모습을 지켜봤어
난 너의 분위기를 음미하면서
너의 긴 머리를 휘어잡아
닿을 수 없는 곳까지
올라가고 싶었어
올라가고 싶었어
힘겹게 내 소리가 너에게 들어가
네 몸 속에 헤엄치며 날아다니고
자유가 우리의 자유가
난 겨우 힘을 내어
두 언덕을 넘어 너에게 갔어
비는 나를 적셨고
눈물은 마음을 감쌌어
넌 알고 있었지
서로 휘감겨 엉키고
대신하여 말해주고
다홍색 그녀의 입술이 말하네
힘겹게 내 소리가
너에게 들어가 네 몸 속에
헤엄치며 날아다니고
자유가 우리의 자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