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피커 위엔 작은 조단이
날아가지 그는
공하나로 꿈을 이뤘고
가난에서 벗어났지 난 농구는 안
좋아해도 그걸 동경하니까
그를 보면서 내가 약해질 때마다
다시 맘을 다 잡는거지
난 내껄 너무 이루고 싶어
내 작은 마이크와 스피커로
마치 Q 혹은 S처럼 이 바닥엔
나같은 꿈을 꾸는 놈들 꽤 많지
하지만 대다수는 얼마 못 버텨
걔들의 열정
후라이팬 위의 버터처럼
너무 쉽게 녹아버려 작은
비바람에도 항로를 변경
밑바닥부터 치고 기어
올라가는 건
별로 근사하지 않거든 나도 지금
진흙탕에서 존나게 뒹굴고 있지
위에서 내 머릴
아무리 꽉꽉 밟아도
꾹 참고 한 계단씩 올라가는 것
그게 내 할 일이고 누가 아무리
옆에서 씨부려도 내 두 다릴 믿고
끝까지 달리기로 했으니
혹시 니가 날
말리기로 했다면 너는 그냥 집에
가는 게 나아 넌 그냥
집에 가는 게 나아
친구들과 가족
내 꿈을 무시하고
다 까는 분위기라도 상관없어
난 그냥 닥치고 내 갈 길을
갈뿐이니까
내가 걸어가는 길에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길
그게 아니면
내게 도움줄거 아니면
그냥 조용히 니 갈길을 가시길
나 존나 무시당했지 근데 말야
누구처럼 처음부터
쉽게 포기안했지
그러니 지금 니들이 이 노랠 듣고
있는거겠지 이 노랠빌어
감사함을 전해
내 노래에 침뱉던 놈들에게
니들이 없었으면 난 아직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아마추어였을테니까
내가 뭐 별로 오래산건
아니지만 나름 짧지
않은 삶을 살면서 깨달은 게
하나있지 그건 니가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다른 이가 널 대신 일으켜
세워줄건 아니란 것
더 쉽게 말하자면
니가 니껄 스스로 증명하기 전엔
아무도 널 거들떠도 안 불거란 것
나 여기 있으니까 좀 쳐다봐
나 이만큼 했으니까
이 쪽 좀 쳐다보라고
새끼들아 라고 계속 들이 대라고
니 목소리를 내라고 니가 아무것도
안하면서 누가 너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 그건 그냥
헛된 꿈일 뿐
그건 그냥 헛된 꿈일 뿐
친구들과 가족
내 꿈을 무시하고
다 까는 분위기라도 상관없어
난 그냥 닥치고 내 갈 길을
갈뿐이니까
내가 걸어가는 길에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길
그게 아니면 내게 도움줄거
아니면 그냥 조용히
니 갈길을 가시길
친구들과 가족
내 꿈을 무시하고
다 까는 분위기라도 상관없어
난 그냥 닥치고 내 갈 길을
갈뿐이니까
내가 걸어가는 길에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길
그게 아니면 내게 도움줄거
아니면 그냥 조용히
니 갈길을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