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온 앨범 : A Grotesque Figure
작사 : 강성주
작곡 : 강성주
편곡 : 안온
두 손에 쥐어 든 너의 칼날이
나의 목까지 다가와
이제 나를 떠나가게
나의 심장을 옭아맨
그 사슬을 끊어 줘
네 그 차가운 붉은 눈이
나의 모든 것을 통제해
나 이 괴로움에 벗어나려
해봤지만 이미 늦었어
이제 나에게 안식을 줘
나의 심장에 박힌 가시를
빼내 줘 제발 나 고통 속에
피를 토하며 네게 말할 거야
나 이제 이 침묵의 숲에서
나를 죽이고서 나를 찾아내
나 사라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