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인형

Tei (테이)
앨범 : 테이의 세번째 설레임

만약 할 수만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날 얼리고 싶죠
매일 나 시린 겨울만
더 세찬 바람만 서둘러 청해요
나에 가슴이 얼어붙어 버려서
나에 마음이 차게 굳어버려서
눈물 같은 건 베어나 올 수 없게
아무런 슬픔 아무런 그리움 느낄 수 없게
두 번 다신 사랑에 아프지 않도록

사랑 그 몹쓸 상처가
그 깊은 추억이 너무도 힘겨워
그저 얼음인형처럼
얼음조각처럼 살아가고 싶죠
나에 가슴이 얼어붙어 버려서
나에 마음이 차게 굳어버려서
눈물 같은 건 베어나 올 수 없게
아무런 슬픔 아무런 그리움 느낄 수 없게
두 번 다신 사랑도
그렇게 살다가 아주 천천히
내 긴 그리움과 세월에 녹아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나를 그대는 알까

기억해줘요 내가 떠난 자리에 이 눈물처럼
고여 있을 나에 마지막 흔적
내 아픈 마음을 내 슬픈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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