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말하는 다른 사람 생각이
정말 그 사람들 생각하는 거 맞아
넌 그냥 그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보는 지 눈치보는 것 같아
너를 매너 센스 개념 있는
사람으로 보는 지 그것만 신경쓰고
그 사람들이 정말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 지 상관없이 말야
내가 먼저 온전한 나이고 나서
다른 사람도
그렇게 볼 수 있는 듯해
완전히 공감할 수 없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나보다 못한 이들 바라보며
위로받는다는 생각은
나보다 잘난 사람 보게 되면
질투하겠다는 거 잖아
다른 사람 시선에서 독립해서 취향
행복론 만들어지면
남의 칭찬 인정 기다리지 않고
언제든 행복할 수 있잖아
내가 먼저 온전한 나이고 나서
다른 사람도
그렇게 볼 수 있는 듯해
완전히 공감할 수 없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내가 얼마나 이상한지 생각하면
다르다는 건 재밌는 일인 거 같아
나의 우주를 사랑하는 것만큼
다른 우주를 받아들일 수 있겠지
내가 먼저 온전한 나이고 나서
다른 사람도
그렇게 볼 수 있는 듯해
완전히 공감할 수 없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