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넌 어때 나는
니가 참 궁금해
물론 잘 지내겠지만
너에게 여전히 나는 나쁜 사람이니
뭐 어쩔 수 없지
참 이상하지 너에게 왜 그랬을까
괜히 겁이 났었나봐
이게 아닌데 단 한번을 나는
말하지 못했어
나도 너와 같은 맘이라고
나는 싫어
니가 볼 수 없는게
내가 지금 어떤 마음인지
너는 모르잖아
한번만 너를 마주하고 싶어
널 끌어안고 싶어
그럼 다될 것 같아
가고 있었어 조금만 기다려주지
곧 네게 도착 했을 텐데
나 이렇게 스쳐가듯
너를 보낼 수가 없어
항상 기다렸던 너인데
나는 싫어
니가 볼 수 없는게
내가 지금 널 그리워하는 것도
모르잖아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어
내겐 쉽지가 않았어 사랑해
나를 혼자 남겨두지마
그래 알아 돌아보지 않겠지
너에게 난 웃어질 수 없는 아픈
사람일 뿐
겨우 괜찮아진 너를 다시 자꾸
헤집어놓는
너를 힘들게 하는 사람
단 한번만 어긋난 그 시간을
어떻게든 돌려
니곁으로 가고 싶었어
늦은 내 사랑이 네게 미쳐 닿지
못한다 해도
이젠 다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