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body Say 그러지마 지나갈 뿐일텐데
상처만 안고 살아왔기에
아무렇지도 않아 그저 말라버리지 않도록
눈물은 참아보려 해
Sometimes people say
이런 생각도 이젠 그만둬
몇 번이나 다짐 해보지만
그것마저 다시 잊고 마는 나인걸
내 맘은 흔들려
슬픔이 넘쳐버려 또 번질 때
눈물 조차도 흐르지 않을 때
차라리 (떨어지는 눈이 되어)
너의 발치에 쌓일게
언젠가 햇살이 나를 녹일 때
그 옷자락에 잠시 스며들 수 있게
다시금 손을 내밀어 봐도 고개를 돌려봐도
내 곁엔 아무도 없고
차가워진 언 손을 녹인 따뜻함이 더 이상
없단 걸 알게 되었어
Have I told you so
갈 곳 잃은 꿈의 흐름뿐이라면
괜찮아 내일이란 또 다가와 버리는 것
모두 남김없이 지워서 시작될 수 있을까
슬픔이 넘쳐버려 또 번질 때
눈물 조차도 흐르지 않을 때
차라리 (떨어지는 눈이 되어)
너의 발치에 쌓일게
언젠간 햇살이 나를 녹일 때
그 옷자락에 잠시 스며들 수 있게
왜 자꾸만 생각 하는지
어쩌면 난 널 잊고 싶지 않은 건지
오늘도 이렇게
나를 속이려 드는 내가 미워져
슬픔이 넘쳐버려 또 번질 때
눈물 조차도 흐르지 않을 때
차라리 (떨어지는 눈이 되어)
너의 발치에 쌓일게
언젠가 햇살이 나를 녹일 때
옷자락에 잠시 스며들 수 있게
(슬픔이 넘쳐버려 또 번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