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물처럼 스며와
나를 휩쓸고 간 너란 사람
이젠 갈 때도 됐잖아
너를 지워보려 했었던
나의 노력들
넌 착한 아이라고 굳게 믿었던
너무 바보같이 속아왔던 내게
너의 마지막 그 말은
널 지울 수 있게 했어
이젠 고마워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자주 가던 그 길도
함께 했던 시간들도
행복했던 그날에 안녕을 말한다
오늘 너를 지워본다
쓸데없는 변명은 넣어둬
미움으로 널 대신할래
The pain of farewell please stop it
한편으로 뭐 홀가분
우린 영원할 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바보
Everyday I live in hell
이젠 끝낼 수 있어 감사해
그 망상에
소설 속 환상놀이는
이제 깰 차례
다 무너져버린 내 믿음처럼
지금의 너는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I hate you
넌 착한 아이라고 굳게 믿었던
너무 바보같이 속아왔던 내게
너의 마지막 그 말은
널 지울 수 있게 했어
이젠 고마워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자주 가던 그 길도
함께 했던 시간들도
행복했던 그날에 안녕을 말한다
오늘 너를 지워본다
새벽이 잠든 새벽
네 생각에 밤새우며
짝사랑 놀이 중
오늘도 그놈 얘기에
내 반쪽 사랑 불쌍해져
어떻게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넘쳐흘러
맘을 눌러 넌 모르겠지
이런 바보 같은 모습
이젠 네가 싫어져서
나 그저 이 대로
모른 척하게 널 붙잡지 않았어
너를 만났음에 감사해
이젠 너란 추억에 살지 않아
더 이상 날 아프게 하지 마
이젠 너란 기억에 살지 않아
내 안에 널
씻어낸다 씻어낸다
오늘은 널
지워본다 Babe
널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자주 가던 그 길도
함께 했던 시간들도
행복했던 그날에
안녕을 말한다
오늘 너를 지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