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나이
오늘도 밤하늘의 너를 그린다
모진바람 불어와
나를 밀어내도
나는 그래도 지켜낸다
외로운 파도소리 들려오는
고요한 이 밤 그대를 본다
푸른 바다에서 들려오는
뱃고동을 그리움을 함께 운다
사랑하는 부모형제 그리울 때면
목 메여 불러본다 사랑합니다
연평도 사나이
오늘도 밤하늘의 너를 그린다
모진바람 불어와 나를 밀어내도
나는 그래도 지켜낸다
별들이 쉬어가는 이곳에서
그대 소식을 물어 봅니다
파도를 이겨내며 기다리는
연평도를 품에 안은 사나이
사랑하는 부모형제 그리울 때면
목 매여 불러본다 사랑합니다
연평도 사나이
오늘도 밤하늘에 너를 그린다
모진 바람 불어와 나를 밀어내도
나는 그래도 지켜낸다
연평도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