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임자 유정사
법당뒤 칠성당에 모두 모여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달라고
백일정성 백일정성을 말고
타관객지 외로이 떠난 사람 괄세마소
정선읍에 물나드리 허풍선에 궁글대는
사시삼천 물거품을 안고
빙글빙글 빙글빙글 요리조리 조리요리
비비뱅글 돌아가는데 돌아가는데
우리집에 그 사람은 돌아올 줄 모르네
매일 매일 달라져 가는 세상 속에서
들어봐 들어봐 내 얘기를 들어봐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대는 사람들 속에서
이리저리 눈치보는 시선들 속에서
눈치보지마 고민하지마 더 이상의
괴로운 아픔들은 모두 없어져야 해
이제 우리 얘길 해보는 거야
Yeah원 투 쓰리 Check it
아닌건 아니야 외면했어 무시했어
두려워 말고 뭐든 한번 해보는 거야
불러 불러봐 이 노래를 불러봐
우리처럼 그래 실컷 해보는거야
비로소 우리 긴 잠에서 눈을 뜬거야
이제부터 시작이야 우리들만의 역사
우릴 바라봐 용기를 내야해
더 이상의 괴로운 아픔들은 떠나가버려
하루하루 흘러만가는 시간 속에서
느껴 느껴봐 더 많은 것을 느껴봐
작은 것도 놓치지마 힘들다고 피하지마
온몸으로 부딪쳐봐 부딪쳐보는거야
이것 저것도 전부 욕심내지마
이렇게 저렇게 자꾸 흔들리지마
누구나 다 그 과정을 지나왔어 이겨내
결국 나와 싸우는 거야
한번 한번더 생각해봐 상상해봐
힘겨울때는 그렇게 한번 해보는거야
불러 불러봐 이 노래를 불러봐
내맘대로 내뜻대로 해보는 거야
걱정하지마 두려워하지마
실망해도 괜찮아 많은 것을 기대해봐
들어봐 들어봐 이 음악을 들어봐
리듬속에 선율속에 나를 맡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