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어디에
보이지 않는 곳에
그대여 이제는
잡히지 않는 곳에
곁에서 울고 있는
나와 같은 그대 얼굴
뒤에서 잡고 있는
같은 온도의 그대의 손
달라진 그대 홀로
나를 등지고 가는
이젠 서로 바뀐
감춰져 있었던
나와는 다른 세상
그대가 숨겨 왔던
그대만의 행복 찾아
흐려진 그대여
손을 뻗어도 없어
사라진 뒷모습
남아 있는 온기만
kill me kill me kill me
kill me kill me kill me
kill me kill me kill me
kill me kill me kill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