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을 것 같아
한동안은 이렇게 가슴이 뛸 거고
끊임없이 가라앉다 소나기 내리듯이
너는 쏟아지겠지
나 우산을 펼치고
널 맞이할 준비를 해
가끔 생각이 날 때
그럴 때를 위해
우산이 없는 밤은
어쩔 수 없어 그땐
그저 내리는 네게
사랑한다 말할래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잠이 오지 않는 이 밤
낡아버린 기억은 방을 나뒹굴고
끊임없이 떠오르다
피할 새도 없는 듯이
울컥 쏟아지겠지
나 우산을 펼치고
널 맞이할 준비를 해
가끔 생각이 날 때
그럴 때를 위해
우산이 없는 밤은
어쩔 수 없어 그땐
그저 내리는 네게
사랑한다 말할래
떨어지는 빗방울 따라
아리따운 기억만 남아
아픔들이 또 추억이 될 때까지
멀어지는 거리에 따라
천천히 괜찮아질 거야
아픔들이 또 사랑이 될 때까지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