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활 걸어도 받지 못해요
바다밑은 원래 그런데요
화내도 어쩔수가 없네요 미안
야자수들 하얀 갈매기 얼음가득 채운 주스한잔
이곳은 천국과도 같아요
밤이 오면 저 별빛 아래 물결 많이 본 영화처럼
그녀와 난 가슴 떨린 입맞춤
파도가 부서지는 저 바닷가로 함께 떠나요
너무 늦어요 내일이면 눈이 올지 몰라요
태양이 반겨주는 저 바다가로
그녀와 함께 푸른 바다가 말라버려
사막이 될 때까지 사랑해봐요
너무 더울 땐 참치 말아요
어항이라도 사보세요
조금은 시원해 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