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견딜만 하다고
나를 버린 너의 등뒤에
뻔한 거짓말을 둘러대고
금방 탄로날 긴 한숨
그땐 너만을 위해 준비된
세상이라고 믿었어
그 일분일초가 너무 아쉬웠어
나의 머리 속에는
아직도 니가 살고 있어
모두가 잠든 밤
뒤척이는 마음 뒤엔
너의 기억이 내게
수작을 부리고 있어
아침이 오기 전 깨끗이
널 몰랐던 사람이 될 순 없는지
우연히 그 길을 지나고
투명한 니가 보여
내게 미소 짓고 있어
정말 바보같이 쓰라린
기억에 얼굴을 찡그리지
내 기억 속으로 습관처럼
너의 눈빛이 수작을 부려와
지울 수 없겠지
많은 사람들도 이별을 하고
슬퍼하고 하지만 나보다
아파할 것 같진 않아
내 맘 속 널 지울 수만 있다면
지금의 힘없는 눈동자는
얼마나 얼마나 되살아 날까
이 순간이 지나고
모든 것이 제자리라고 믿을 때 워
그리 멀리 도망치지도 못할 거면서
그래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그지 같은 변명을 난 둘러대고
그리워 몸부림치는 내 안의 그늘
그 추억 선명하게 그리워진 그림자
그렇게 텅텅 빈 내 안에 그려 논
그지없이 아름다운 네 얼굴 그림
그리다 그리고
그립고 그리워 널 그린다
Good bye
우연히 그 길을 지나고
투명한 니가 보여
내게 미소 짓고 있어
정말 바보같이 쓰라린
기억에 얼굴을 찡그리지
내 기억 속으로 습관처럼
너의 눈빛이 수작을 부려와
지울 수 없겠지
많은 사람들도 이별을 하고
슬퍼하고 하지만 나보다
아파할 것 같진 않아
내 맘 속 널 지울 수만 있다면
지금의 힘없는 눈동자는
얼마나 얼마나 되살아 날까
우연히 그 길을 지나고
투명한 니가 보여
웃고 있는 니가 보여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