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많은 날을 놓쳤었네
아무도 뭐라곤 안했지만
그래서 더 멍청히 서 있었네
가끔은 눈도 붙였었지 그래
바뀌어버린 저 달력보다
더 견디기 힘들고 싫었던 건
빨리 집에 가서 눕고 싶은
내 모습들이었나 그래
보일 듯 말 듯 해 고인 듯한 그게
니가 말한 계절이라면
입소문의 주인공처럼
별 것 없을게 분명해지지
I said i
Who are you
Tell us the reason
I said i
Who are you
Tell us the reason
Tell us the reason
니가 생각한 나의 모습이
니가 사는 일년과 같다면
언제든 변할 수 있는거야
섭섭해 하지 좀 말란거야
니가 내게 털어놓은 말들도
금세 변할 수 있는거야
쌓인 담배꽁초들이 말 해
울음이 웃음으로 바뀌는 밤
보일 듯 말 듯 해 고인 듯한 그게
니가 말한 계절이라면
입소문의 주인공처럼
별 것 없을게 분명해지지
I said i
Who are you
Tell us the reason
I said i
Who are you
Tell us the reason
Tell us the r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