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라 쉽게 하는 말
담담하지만 고민한 듯한 눈을
네 입에서 나온
말이지만 알고 있었던
내 머리 속에다 박아 놓았던
멈춘 난 이제 이런
너에게 입으로 맞춰줘도
맞춘 마음은 더 깊어져도
바꿀 수가 없는 걸
닫힌 귀는 듣지를 않는
이젠 잊으려 등을 돌려보내네
니 입에서 나온
말이지만 알고 있었던
내 머리 속에다 박아 놓았던
멈춘 난 이제 이런
너에게 입으로 맞춰줘도
맞춘 마음은 독이 퍼져도
바꿀 수가 없는걸
너를 몰아세우고
모두 내 탓이라고
결국 이기적인
내 마음을 또 맞추려
멈춘 난 이제 이런
너에게 입으로 맞춰줘도
맞춘 마음은 더 깊어져도
닫힌 귀는 듣지를 않는
이젠 잊으려 등을 돌려보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