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너무 멀었던
우리 같이 걸었던
장미 공원 산책길
변하지 않아서
아름답지 못했던
너의 밤 나의 낮 하나도 변하지
않은 거리에
계속 뻔하디 뻔했던 날
계속 뻔하디 뻔했던 난
계속 뭐라도 널 널 찾아
네게 뭐라 할지 하나도 못했어
근데 여태껏 말해 왔잖아
너의 머릿속 하나둘 쌓이고
전부 다 알고 있잖아
애매하게 지나간 하루
내 기억이 나지 않았던 날
계속 변하지 않았던 난
너의 곁
그때 너무 멀었던
우리 같이 걸었던
장미 공원 산책길
변하지 않아서
아름답지 못했던
너의 밤 나의 낮 하나도 변하지
않은 거리에
계속 뻔하디 뻔했던 날
계속 뻔하디 뻔했던 난
계속 뭐라도 널 널 찾아
나라고 너라서
너를 왜 보겠어
너가 왜 뭐길래
나를 버리고
너가 왜 소홀해서
뭘 하지 못해 놓고
나를 너는 잊으려 하잖아
다른 곳이 없었던 나를 (나를)
나를 (너를)
또 나를 더
다를 것이 없었던 나를 (나를)
나를 (너를)
또 나를 더
사랑했던
널 잊어 보려고 애를 써봐도
가려했던
내가 급히 내 놓은 나의 마음을 받아줘요
그때 너무 멀었던
우리 같이 걸었던
장미 공원 산책길
변하지 않아서
아름답지 못했던
너의 밤 나의 낮 하나도 변하지
않은 거리에
계속 뻔하디 뻔했던 날
계속 뻔하디 뻔했던 난
계속 뭐라도 널 널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