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인가? 우주인가?
끝없이 펼쳐진 꿈 속으로
먼길을 떠나는 한 사람에게 무엇을 물을 수가 있나.
우린 혼자인가? 함께인가?
끝없이 펼쳐진 꿈 속에서
먼길에 돌아온 한 사람에게 무엇을 물을 수가 있나.
시간 속, 고독한 삶에서 우린 서로를 원하며,
서로 사랑하고, 또 같은 곳을 보기를 언제나 바라지.
늘 행복을 꿈꾸고 우린 서로를 아끼며,
서로 사랑하고, 또 같은 곳에 가기를 언제나 원해.
바다위를 한없이 걷는 우리들의 꿈,
바다인가? 우주인가?
끝없이 펼쳐진 꿈 속으로
먼길을 떠나는 한 사람에게 무엇을 물을 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