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미 지쳤어 난너무 힘들어
난 이미 멈췄어 난 이미 틀렸어
친구야 외롭지 동지야 힘들지
동지야 미안해 혼자 있게해서
우리 사는 세상 간단치 않아
노동자의 길도 쉽지않아
울퉁불퉁 삐뚤빼뚤 구부려져
앞이 보이지 않아
걸어가는거야 함께가는거야
그날까지 함께 걸어가는거야
빨리 가는 것은 중요치않아
똑바로 제대로 걸어야해
앞서가도 뒷처져도 외롭지않게
손잡고 걸어야해
걸어가는거야 함께가는거야
그날까지 함께 걸어가는거야
걸어걸어걸어 가는거야 함께
손을 잡고 가는거야
해방그날까지 가는거야 걸어가는거야
걸어걸어걸어 가는거야 함께
손을 잡고 가는거야
해방그날까지 가는거야 걸어가는거야
걸어걸어걸어 가는거야 함께
손을 잡고 가는거야
해방그날까지 가는거야 걸어가는거야
함께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