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외면한 채 시간이 흘렀어
그냥 지금처럼 흐르는 물처럼
모든 게 멈춘 것처럼
익숙한 게 또 편해질 즘에
파도처럼 밀려오네 불안함이
반복되겠지 또 잔을 비우며
난 잠에 들겠지
밤이 늘었네
어두운 하늘에
별을 세다가
난 잠이 들었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
아냐 그냥 여기만 아니면 돼
어디로 가야 하지 어디로 가야 할지
나는 지금 어딘지
밤이 늘었네
어두운 하늘에
별을 세다가
난 잠이 들었네
잠이 들었네
어두운 하늘에
별을 세다가
난 잠이 들었네
난 잠이 들었네
단 잠에 들었네
난 잠이 들었네
단 잠에 들었네
난 잠이 들었네
단 잠에 들었네
난 잠이 들었네
단 잠에 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