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는 손으로 널 만질래
바람에 몸을 맡기듯 안기고 싶어
고요한 하늘을 지붕 삼아
그대와 단둘이서 잠들래
오늘은 어떤 하루가 그려질지
음 달콤한 노랫말 춤추는 꽃들과 함께
음 빠지기라도 한 듯 깊은 그대 눈빛
오색빛깔 여러 색이 피어있어
오늘은 또 어떤 추억 심어볼까나
보라색 아니면 제일 좋아하는 노란색을
닿을 거 같은 입술은 실긋실긋 거려
나지막하던 세상도 시끌벅적해져
이토록 아름답고 모든 게
꿈만 같은 날들을
어때 함께 보내볼까
바람을 타고 날아든 새들도 축하를 하네
나 몸을 맡기듯 안고 싶어
닿을 거 같은 입술은 실긋실긋 거려
나지막하던 세상도 시끌벅적해져
이토록 아름답고 모든 게
꿈만 같은 날들을
어때 함께 보내볼까
정말 멋진 날이야 이런 날 또 있을까
너랑 있으면 또 웃음이 자꾸 새어 나와
마치 동화 속 같아 정말로 우리 둘은
이렇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