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좋다던
사람에게까지 주지 상처
걔넨 모를거야 아름다웠던
시간 끝에 많이 다쳐
밤새 눈물로만 메웠지
밑이 빠진 독을 다 채워
뒤돌아가는게 문제가 아냐
우린 달아날걸
자 날 봐 흠집 가득한 내 팔과 심장이야
너로서 버텼던 밤을 셀레야 셀수조차
자 날 봐 흠집 가득한 내 팔과 심장이야
가끔 들리는 너의 목소리
그게 나의 구원이야
바보지 않아 난 그렇게
우리 돌아가자 뭣보다
눈부신 아름답던 때
but 난 못해 시간 여행
그저 괴로운 어제를 고쳐보고 싶기에
난 돌아갈 수가 없어 더 행복했던 때
더 웃고 또 덜 울던
시절의 어린애였던 때
시간은 화살이고
난 깃털도 채 못 잡았네
그런데도 넌 내가 부럽기만 해?
나는 내가 좋다던 사람에게까지 주지 상처
걔넨 모를거야 아름다웠던
시간 끝에 많이 다쳐
밤새 눈물로만 메웠지
밑이 빠진 독을 다 채워
뒤돌아가는게 문제가 아냐
우린 달아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