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 스르륵히
방황하는 서울 밤 늦게
여우 같은 곰 같던 년
찾던 늑대는 느긋해
i know 이게 나의 질풍가도
부모님의 터진 그 새우 등 타고
바다 건너 고래의 꿈
im jetlagged as i landed
뱀 이모지 manner
like im trapped in atlanta
정글 밀림
매일 밤에 잠을 설쳤고
더욱 불안함에 toss n turn
부는 찬바람에 떨렸어
it turned me into an animal
animal
난 그냥 hannibal
변해지는 짐승 난 바로 animal
피의 페스티벌 거기로 향하는 카니발
낮은 밤이고 밤은 so lit
이태원 길거리 나는 고립
취하면 개 되는 올빼미
재미잇는 놀거리
fuckin with these 꼴페미
내 미래는 좆이 되버렸고
가뿐히 정신 머리는 가출해
겨우 해대는 밥벌이
like 숨만 붙어 난 가쁘게
지워진 그 단어 compliment
그녀의 젖가슴에
코 박은 뒤에 살아날게
it turned me into an animal
animal
난 그냥 hannibal
변해지는 짐승 난 바로 animal
피의 페스티벌 거기로 향하는 카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