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Lee Hwa) 앨범 : 이화에 월백하고
작사 : 선보미
작곡 : 선보미
편곡 : 박준하
넘친 마음은 홀연히 배꽃으로 피어
향기 하나도 갖지 못하여
스스로 고개를 떨궈
배꽃에 달빛 맺힌 하얀 밤에
서럽게 우는 두견새
흐른 눈물 서려 까만 밤
오늘도 그댈 그리다
잠 못 든 밤 눈치 없이
또다시 봄은 오고
깊은 생각 다정한 마음도
이 무슨 병이 련가
우~ 그립고도 그리워서
우~ 내게 봄을 불러다 주오
허락도 없이 내 맘 흔들고
은빛 강물에 멀리 멀리
배꽃에 달빛 맺힌 하얀 밤에
서럽게 우는 두견새
흐른 눈물 서려 까만 밤
오늘도 그댈 그리다
잠 못 든 밤 눈치 없이 또다시 봄은 오고
깊은 생각 다정한 마음도
이 무슨 병이 련가
아직 그대는 꽃 같아서 시간이 야속 하오
잠 못 든 밤 눈치 없이
또다시 봄은 오고
깊은 생각 다정한 마음도
이 무슨 병이 련가
아~ 그립고도 그리워서
우~ 내게 봄을 불러다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