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시 35분

심상율
앨범 : Challenge
커튼 사이로
비치는 햇살
창문 사이로
스치는 바람
느지막이
잠에서 깬
토요일 12시 35분
기분 좋은 적막
조금씩 음미하는
여유
커튼을 걷으니
쏟아지는 온기
창문을 젖히면
들이치는 공기
신선함에
한 번의 심호흡
조급함이란 없는
토요일 12시 35분
잔잔한 음악
따뜻한 커피
신비한 소설
이보다 좋은 게 있을까
토요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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