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 깊은 금남로에
가로등도 잠 못 들던 밤
그때 그날에 함성소리는
아직도 생생한데
목메인 주먹밥에 함께했던 형제들
꿈에라도 보고 싶구나
아무 말 없는 무등산아 말을 해다오
금남로 그때 그날을
하늘도 안단다 땅도 안단다
금남로 그때 그날을
밤도 깊은 도청 앞에
별들도 잠 못 들던 밤
그때 그날에 함성소리는
아직도 생생한데
목메인 주먹밥에 함께했던 형제들
꿈에라도 보고 싶구나
아무 말 없는 분수대야 말을 해다오
도청 앞 그때 그날을
별들도 안단다 달도 안단다
도청 앞 그때 그 날을
하늘도 안단다 땅도 안단다
금남로 그때 그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