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갈 때면
누구보다 날 반기는 너
이리로 뛰었다 굴렀다
배를 보이지
너를 만지면
가슴 가득 따뜻한
감동이 밀려와
함께 있음에 감사해
때로는
지친 하루의 끝에서 고단한 마음도
눈 녹듯 사라지게 해
외로운 나의 인생에
환한 빛이 되어준 널 사랑해
너를 위해선 뭐든지 해줄 수 있는
내가 있어
니가 행복하길 니가 행복하길 바래
사랑해 몽실아
아빠가 되어줄께 영원히
밖에 나가 있으면
하루종일 니가 생각나
환한 웃음과 기쁨이 떠나질 않지
너는 어떨까
아마 나를 기다리겠지
금방 집에 갈께
우리 또 산책하자
언제나
하루를 여는 아침에
니 소리가 들려
눈을 뜨면 네가 있어
외로운 나의 인생에
환한 빛이 되어준 널 사랑해
너를 위해선 뭐든지 해줄 수 있는
내가 있어
니가 행복하길 니가 행복하길 바래
사랑해 몽실아
네 곁에 있어줄께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