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똑같을까
같은 노랫말을 쓰고
듣고 부르며 울고
남겨져보니
이제는 알 것 같아
뻔한 일기도 흔한 사진도 없어
생각나 오래전 우리 사이가
생각나 너와 걷던 거리도
그리워 너무도 힘들어
네가 떠나간 자리가
이제야 소중했다는 걸 이젠 알아
반짝이는 밤하늘 아래
서로 닮은 내일을 그리곤 했지
기억해 아직은 좀 슬픈 것 같아
어떤 거리를 걸어보아도 네가 보여
생각나 오래전 우리 사이가
생각나 너와 걷던 거리도
그리워 너무도 힘들어
네가 떠나간 자리가
이제야 소중했다는 걸 이젠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