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오늘은 음식점에서 무슨 모험을 하게 될까?
정말 기대된다.”
“하푸야~ 왔구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모험을 하나요???
혹시… 요리사?”
“하하하. 자, 따라와!”
“안녕. 하푸? 나는 둥둥 레스토랑의 셰프야.”
“우와~~~ 안녕하세요!”
셰프! 즉, 요리사는 맛있는 음식을
사람들에게 만들어 주는 직업이에요.
“자, 먼저 싱싱한 재료들을 사러 시장에 가보자!”
“네. 셰프님!”
하푸와 셰프님이 수산물 시장에 왔어요.
이른 시간부터 사람이 많네요!
싱싱한 물고기들과 조개들.
다양한 해산물들이 많이 있어요!
“이제 음식에 들어갈 오징어를 살 거야.
맛있는 음식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싱싱한 재료이기 때문에 요리사들은
재료를 고르는 일도 아주 중요하지!
이거랑~ 이거 주세요!”
“네~ 여기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파세요~”
싱싱한 재료를 사온 하푸와 셰프님이
조리복으로 멋지게 갈아입고 주방으로 들어왔어요!
“셰프님! 무엇을 하면 될까요!”
“자, 점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당근을 썰고 감자껍질도 까야 해!”
“네! 셰프님!”
하푸가 칼을 조심히 다루어야 할 텐데~
하푸야 조심해!
“안전하게~ 그리고 예쁘게 당근을 썰어야지~”
하푸가 당근을 아주 예쁘게 잘 썰었네요.
다음은 감자 껍질을 까요!
“후아~ 뜨거워라! 장갑을 끼고 해야겠다.
후~ 후~ 불면서 감자를 까야지!
히힛 맛있겠다~ 포슬포슬한 감자!
한 입만 먹어볼까나.”
“엇! 하푸야. 안돼!”
하하하. 하푸가 재료를 손질하면서 입맛을 다시네요.
하푸야~ 손님들에게 나갈 음식 재료를 먹으면 안 돼요!
“셰프님! 다했어요~!”
“그러면 여기로 와서 하푸가 요리를 해볼래?
항상 불조심하고! 자, 재료 투하!”
“투하!”
우와~ 벌써 맛있는 냄새가 나요! 이건 무슨 요리죠?
“맛있는 해물 토마토 파스타 냄새~
조금만… 맛을 봐볼까나.”
“어! 하푸야 이거 손님한테 나가야 하는 음식이야!
하하. 하푸꺼는 일 다 끝나고 만들어 줄게!”
우와~ 하푸가 요리를 아주 잘하네요!
이제 접시에 예쁘게 담아보아요.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속담이 있단다.
예쁘게 담아드려야 손님들이 기분이 좋겠지?”
“네! 예쁘게~ 슈욱! 다 됐다!”
이야~ 맛있는 해물 토마토 파스타가 완성되었어요.
종업원님이 손님께 가져다드리네요.
“셰프님… 저…. 진짜 떨려요…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하푸. 요리사가 다 됐네! 우리 요리사들은
손님들이 맛있게 먹을 때가 가장 뿌듯하고 기뻐!”
“셰프님. 요리사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저 요리사가 되고 싶어요!”
“하푸처럼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재밌어하면
훌륭한 요리사가 될 수 있어!
요리하면서 몰~래 먹지만 않으면 말이야!
하하하.”
“헤헷. 그건 제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만…!
그런데 저는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도 요리사가 될 수 있어요?”
“물론이지! 나처럼 양식을 만드는 요리사도 있지만.
한식, 중식, 일식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있단다.
음식의 세계는 정말 넓어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아.”
“우와~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제 파스타를 만들어 주시나요?”
“아니~ 설거지랑 주방 청소까지 다 하고 나면
그때 만들어 줄게!”
“흐아! 바쁘다 바빠! 네. 셰프님!!!”
“열심히 일하고 먹는 밥이 제일 꿀맛이란다! 하하하하~”
오늘도 하푸가 아주 대견한 일을 해냈네요!
하푸는 셰프님이 해주신 파스타를 맛있게 먹고
빙하 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아주 뿌듯한 하루였다!
히히. 음식점에서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요리사님들.
정말 멋지다! 음식점에는
또 어떤 다른 멋진 일이 있을까?
내일도 너무 기대돼!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하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