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즐거움에 취해 모든 것을 잃고
돌아 보니 내 아버지의 집이 그리워라.
아버지를 버리고 떠난 못난 내가
어떻게 아버지 앞에 설 수 있을까
저기 보이는 고향집 바라보며
하염없이 울고 있을 때,
멀리에서 나를 알아 보시고
뛰어 나오시는 아버지
은혜를 버리고 집을 떠난 나를
그 품에 안아 주시며
잃어 버린 내 아들을 찾았다며
기쁨에 겨워 울고 계시네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주의 은혜
내가 헤아릴 수 없는 주의 은혜
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을
넓은 품안에 안으시네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주의 은혜
내가 헤아릴 수 없는 주의 은혜
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을
넓은 품안에 안으시네
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을
넓은 품안에 안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