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inst.)

현주
앨범 : 스물일곱 (27)
작곡 : 현주
편곡 : 현주

뭐 했다고 나이를 이토록 먹었나?
새해 첫날 떡국 안 먹어도 음
내 마음관 상관없는 나이테가
벌써 스물일곱 개 돼버렸네
한 것도 없이 지나가 버린
책상에서 줄곧 보낸 내 어린 날들
그래도 가끔은 그리워
내가 봐도 참 예뻤던
낙엽만 봐도 깔깔 웃을 수 있던
매일 같은 교복이라고
어른이 되고팠던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시절
스물하나 둘과 셋 넷 다섯까지
꽃다울 때 연애도 하라는데 음
사랑이 뭐 마음대로 되는 건가?
코웃음 치던 나도 장기연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린
지금은 사라진 별다방 한켠의 소개팅
가끔은 그때가 그리워
다시 봐도 참 어렸던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우리
매주 같은 길을 거닐며
기념일을 세었던
서툰 셀카에 남아있는 그때 그 모습
살다 보면 떠오르곤 하는 날들이 있어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넘어간 지난 페이지로
다시 갈 순 없지만
생각날 때면 책장을 넘겨
그때의 "날" 추억하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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