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광야 드넓은 초원
구릉 저편 들녘과 맞닿은 하늘
지평선에 걸친 흰 구름 위
솔개 한 마리 나네
들에 점점이 흩어져 풀뜯는 소와 양
보며 번잡한 도시를 잠시 잊네
내 곁엔 풀 내음만 한가득
동화 속의 세상 꿈에 그리던 곳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 호랑나비 훨훨
녹음 짙은 우거진 나무
푸른 손 저어 우릴 부르네
정말 행복해 우~
감동스런 들녘의 그림 그려낸 자연의 어머니
순수한 나로 돌아가네
근심 없는 즐거운 아이로
자연 품에서 천진한 아이의 웃음을 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