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어색했던 너의
그 눈빛을 기억해
멀지않던 동산에 올라
나누던 이야기들과
그날 땅거미진 저녁
유난히도 많은 별
소리없는 축제 같았던
그밤 넌 혹시 기억하니
눈을 감아요
그대의 어깨에 기대고파
내 맘의 연필로 하늘에
천천히 그려보는 이밤
눈을 떠봐요
그대의 호수에 빠지고파
별비가 내리던 그날의
수줍었던 그때의 너와 나
눈을 감아요
그대의 어깨에 기대고파
내 맘의 연필로 하늘에
천천히 그려보는 이밤
눈을 떠봐요
그대의 호수에 빠지고파
별비가 내리던 그날의
수줍었던 그때의 너와 나
그때의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