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달빛은 내 방에 내려앉고
나는 매일 찾아오는 불안 속에 서있어
얼음처럼 차가워진 표정만 생각나고
나는 그 자리에 얼어 붙어 아무 말 하지 못해
전하지 못한 말은 계속 내 입안을
맴돌아 무슨 말인지조차
(나의 탓이 아니야)
기억도 안 나고, 하고 싶지도 않아
어제엔 그렇게 화가 났는데
I can’t sleep till morning comes
해가 뜰 때 까진
억울함은 줄어들 생각을 않고
내일이 오기만을 기다려
말하지 못한 맘은 계속 내 입안을
맴돌아 무슨 말인지조차
(네 문제가 아니야)
생각도 안 나고 하고 싶지도 않아
그때엔 그렇게 화났었는데
I can’t sleep till morning comes
해가 뜰 때 까진
억울함은 줄어들 생각을 않고
내일이 오기만을 기다려
애꿎은 베개만 젖어가고 (젖어가는 나의 밤)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해
I can’t sleep till morning comes
해가 뜰 때 까진
억울함은 줄어들 생각을 않고
내일이 오기만을 기다려
I can’t sleep till morning
해가 뜰 때 까진 (잠에 들 수가 없어)
아픈 맘은 나아질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