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있던 사람들이
아직까지 웃던 모습들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게
가슴이 조여와
무슨 일일까?
다정하게 웃던 사람들이
떠나갈 듯 울던 모습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자리엔
더 이상 볼 수 있는 게 없네
숨쉬기도 힘들어 죽겠다
내 눈을 스쳐간 많은 일들
얼마나 더 많은 기억들이
잊히고 바뀌고 아스라이 스러져갈까
움직이지 마라
눈을 주지 마라
더 이상은 내가
담을 수 없으니
돌아보지 마라
어떤 감정들이
밀려 오기전에
도망갈 시간을 만들어
어제까지 있던 사람들이
재잘대며 웃던 모습들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게
가슴이 조여와
무슨 일일까?
다정하게 웃던 사람들이
불안하고 화난 모습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자리엔
더 이상 볼 수 있는 게 없네
숨쉬기도 힘들어 죽겠다
내 맘을 지나간 많은 일들
얼마나 더 많은 기억들이
잊히고 바뀌고 아스라이 스러져갈까
움직이지 마라
눈을 주지 마라
더 이상은 내가
담을 수 없으니
돌아보지 마라
어떤 감정들이
밀려 오기 전에
한 발짝 떨어져 있을래
어제까지 있던 사람들이
재잘대며 웃던 모습들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게
가슴이 조여와
무슨 일일까?
다정하게 웃던 사람들이
불안하고 화난 모습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자리엔
더 이상 볼 수 있는 게 없네
어제까지 있던 사람들이
다정하게 웃던 모습들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게
가슴이 조여와
무슨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