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하기 싫고
마주치기 싫어
더 이상 다가가긴
두렵고 무서워
내 얘기를 하는 게
그저 좋았던 건데
상처로 내 날아와
날 더욱 몰아붙여
피할 수 없어
내게 다가온 진실
그 누구도 날
신경 쓰지 않으니
고개를 돌려
다 내가 틀린 답이래
어쩌다가 날
믿지 못하게 된 건지
내가 날 망치면서
누구에 맘에 들고
잠을 줄여가면서
누구의 맘에 들면
난 언제 나를 돌봐
난 언제 나를 챙겨
나 원래 그럼 사람 아니야
피할 수 없어
내게 다가온 진실
그 누구도 날
신경 쓰지 않으니
고개를 돌려 내가
다 틀린 답이래
어쩌다가 날
믿지 못하게 된 건지
피할 수 없어
내게 다가온 진실
그 누구도 날
신경 쓰지 않으니
고개를 돌려 내가
다 틀린 답이래
어쩌다가 날
믿지 못하게 된 건지
마주하기 싫고
마주치기 싫어
더 이상 다가가긴
두렵고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