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져가는 기억
그 속에 계속 담겨있던
결국엔 난 알 수 없었던
셀수 없는 그 감정들이
잊혀지네
낡아버린 추억
이젠 그립다는 말로도
지난 시간의 핑계들도
되돌릴수는 없다는걸
그대 남은건
언젠가 내게
스치듯이야기하던
그 사랑했던 것
이제와 떠올려
이유를 알았다면
조금더 남았다면
날 기억할 수
낡아버린 추억
지금 돌이켜 세어보면
남들과 같은게 어쩌면
나누고픈게 있었는데
그대 남은건
언젠가 내게
스치듯이야기하던
그 사랑했던 것
이제와 떠올려
이유를 알았다면
조금더 남았다면
날 기억할 수 있을까
날 기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