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러진 술병들은 쌓여만 가
늘어놓은 한숨들은 커져만 가
어느새 돌아본 거울 속엔 내가
초췌한 낯빛으로 무언가를 찾고 있더라
익숙했던 향기
맞춰 입던 옷
좋아했던 movie
같이 걷던 길
셀 수 없지 다
뺄 것도 없지 no lie
얼마나 아름답던가
내가 잃어버린 건
내가 잃어버렸던 건
니가 있던 곳에
우리가 있던 곳에
그래 되찾을 수 없기에
뒤를 보게 돼
너를 찾게 돼
잃어버린 뭘 찾다가 깨달은 건
너무 멀리 왔나 돌아가고 싶어
허나 너무나 늦어버렸는걸
나도 알아 뭐 하나 지키지 못했어
그렇게 소중했던 그대와 또 우리였던 날
니 곁에 있던 나조차도 지키지 못했어
전부 fault my fault
그게 뭐였던 전부 다
그대를 만졌던 행복한 꿈을 깨
아직도 몽롱해 약 기운 때문에
언제쯤 괜찮아질까
불이 켜질까 내가 남겨진 곳엔
생각은 어둡고 깊게
어느 때보다도 deep해
눈 밑은 검게 더 칠해
오늘도 꿈에선 그대가 피었네
기분은 마치 줄 없이 뛰는 diving
근데 왜 항상 눈을 뜰 땐 나는 rainy
내가 잃어버렸던 건
니가 있던 곳에
우리가 있던 곳에
그래 되찾을 수 없기에
뒤를 보게 돼
너를 찾게 돼
잃어버린 뭘 찾다가 깨달은 건
너무 멀리 왔나 돌아가고 싶어
허나 너무나 늦어버렸는걸
나도 알아 뭐 하나 지키지 못했어
그렇게 소중했던 그대와 또 우리였던 날
니 곁에 있던 나조차도 지키지 못했어
전부 fault my fault
그게 뭐였던 전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