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 오늘도
어김없이 우울에 젖어
저 우중충한
하늘만 바라보며
함께 젖어가는 나
내 쉰 목소리는
한숨밖에 안 나와
저 멀리에는
역시 빗줄기밖에
무언가에
홀린 듯이 우산을
내팽겨치고는
달려 어디론가 달려
하지만 달라지질 않어
주저앉아 길바닥에 앉아
이대로 비 좀 맞고 들어가자
머릿속은
폭풍전야 같이
조용한데
받지 못해 원해 왔어 love
누군 말해 애정결핍 넌
꿈속에 문밖에 두고온 것들이 비 속에 있어
난 비속어로 표현해 널
이상한 기분에 휘둘려 앞으로 가기보다
추락을 방지했나
너무 방자했던 나를 돌아보지 못하고
핑계를 대는 내가 어렸다
빈번해 전개 빚 , 내리는 비
달리는 차들이 피해주겠지
라며 걷던 거리마저 다 젖었지만
나는 이길 생각하며 벌이를 벌지
4 deading for
가진 사람들만 결국 편온해 돈
드라마 같은 얘기 이제 나는 don't believe
just dui ill-tempered 그러니 Don't touch me.
달려 어디론가 달려
하지만 달라진 건 없어
주저앉아 옥상위에 앉아
이대로 비 좀 맞고 있을래
비가와 오늘도
어김없이 우울에 젖어
저 우중충한
하늘만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