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마침 어느 때 녹음방초 좋은 때
여러 새들이 날아든다. 여러 새들이 날아 들어
이때 마침 어느 때 녹음방초 좋은 때
여러 새들이 날아든다. 여러 새들이 날아 들어
무안기우 깊은 회포 울고 남은 공작이
문왕이 내겨시사 기산조양의 봉황새
소선적벽시월야 알연쟁명 백학이
소선적벽시월야 알연쟁명 백학이
위보규인색규란 소식전턴 앵무새
성성재혈 염화지 귀촉도 두견이 귀촉도 두견이
요서몽을 놀라깨야 맥교지상의 꾀꼬리수리루
주공동정 돌아드니 관명우질 황새
(성성재혈 염화지 귀촉도 두견이 귀촉도 두견이~)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산수문전에 풍년새
비엽심생백성가 왕사당헌의 저 제비
팔월변풍 높이 떠 백리추호의 보라매
양류지당 담당풍 둥둥 떠 진경이
추래견월 다귀사 열고 놓던 백학이
월명추수 찬모래 한발고인 해월이
어사부중에 잠 들었다. 울고 가는 까마귀
금차하민숙가무여 여천비언 소리개
정위문전 깃 들었다. 작지장강 까치
새 중에는 봉황새, 새중에는 봉황새
새 중에는 봉황새, 새중에는 봉황새
저 무슨새가 우느냐
저 뻐꾸기가 운다.
먼디 산에서 우난 놈 아시랑하게 들리고
근방에서 우난 놈 둠벙지게 들리고
저 무슨새가 우느냐
저 뻐꾸기가 울어
저 뻐꾸기가 울어
울어~ 울어~ 울어 ~
울어 ~ 울음~ 운다.
저산가야 뻐꾹 이산가야 뻐꾹
저산가야 뻐꾹 울어 ~ 울어 ~
뻐꾹 뻑뻐꾹 뻐꾹 뻐꾹 뻐뻐꾹 뻐꾹
울어 ~ 서러이 운다.
저 한편을 봐라. 저 부두새가 운다.
저 부두새가 운다. 울어 ~ 울어 ~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산수문전에 풍년새
(저 한편을 봐라. 저 부두새가 운다.)
이산으로 가며 뻐꾹뻐꾹 저산으로 가며 뻐뻑꾹 뻐꾹
(저 부두새가 운다. 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