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서 앨범 : Voice Mail.
작사 : 방현서
작곡 : 황사월
편곡 : YNG KURT
새벽 한 두시
모두가 꿈에 간시간에
너의 전화번호를 누르곤
꿈에서 널 깨워볼까 고민해
그러다 문득 생각나는 건
알잖아 이미 다 벌어져서
되돌릴 수 가 없어
뭐를 더 할 수 있겠어 없잖아
우리가 돌아갈 시간이 허락해줄까?
너무 늦으면 다 잊혀지긴 한걸까
아침에 꿈을 깨 현실을 볼 내 눈이 난 두려워
제발 가지 말란 말도 하지 못해
이게 다 서로의 상처를 주고 난 뒤에
웃지를 못하는 너에게 하는 말 들이야
"잘가"란 말과 함께 널 잊는 게 나아
불끈 방엔 나 혼자만의 생각에 젖어
내 멍청했던 과거를 회상하곤 또 울어
현재까지 와서도 난 내 망상속에선
남았어 추억들은 돌아올 거라고 내게로
그 생각들 날라갔잖아
어쩔 수 없었던 우리의 결말
누가 책임지겠어
이별은 잡아도 안 멈춰
내가 손을 먼저 건넸던
이유는 단지 딱 하나야 너랑
또다시 돌아가고 싶어서
언젠가 다시 마주 볼 순간들이 내게 찾아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