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푼 (Harpoon)
앨범 : 돈
작사 : 하푼 (Harpoon)
작곡 : GUNYUNG, 하푼 (Harpoon)
편곡 : GUNYUNG

돈 얘기 안 지겨워
듣는 거 하는 거 전부 다 좋아
솔직한 내 욕망을 다 모아
랩으로 뱉는 게 나의 일이고
왜 이리도 좋은지 몰라 돈이
세상에 태어났더니
깊은 산골짜기
도시랑 떨어진 오지
토끼도 옹달샘 찾아
여긴 멀어서 못 오지
밤이 오면 들리는
늑대 소리 무섭지만
빛나는 별과 반딧불이
반짝이던 시간
그렇게 나는 자랐고
도시로 내려간 뒤에도
가난은 계속해
내 사람들을 구속해
어머니는 냉동창고
아버지는 외딴섬에
묶여있느라고
집에도 못 오더라고
그런 어린 시절 보낸 내가
돈을 좋아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몰라 다 가져와
돈이 있어야지 함께 할 수 있으니까
돈이 없으면 내 사람들도 못 봐 X발
Cash money 질리지가 않아 돈돈돈
내게 가져와 더더
통장 안에 채워 늘어나는 0 0
좀 더 파묻혀 죽을 정도로
조금 벌었다고 이제 살만한가 보네?
나는 새벽에도 일하느라 아들도 못 보네
지긋지긋한 건 바로 돈이 아닌 가난
돈 얘기는 좋아 다 드루와 안 막아 난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꼬마가 보기에도
부모님의 고통은 거의 돈 때문이지
그때부터 돈이라는 말은 내겐 금기
준비물도 못 사고 책상에 머리 숙인
내게 친구가 건네준 생일 초대장
불러준건 고마운데 내가 가도 될까?
고민하다 결국 못가 생일 선물도 난 못 사
집에 와 방에 불을 끄고 한참을 울었던 나
그런 새끼가 돈에 미치는 꼴이
어떻게 보면 훨씬 더 자연스러운 게 아니겠어?
뭔가를 아는 척은 하지 않아 애써
해탈한 척한 애는 빨아라 내 asshole
Cash money 질리지가 않아 돈돈돈
내게 가져와 더더
통장 안에 채워 늘어나는 0 0
좀 더 파묻혀 죽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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