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미안해하지 마
이미 알고 있었던 거잖아
행복했던 우리의 시간들 속
서로 모른척한 이별에
하늘도 조금은 지쳤나 봐
태연한 척 웃으며 너를 보는데
자꾸 눈앞이 흐려져
점점 멀어지는 너의 뒷모습
조금 더 담고 싶은데
너는 사랑이 아니었다고
널 사랑하지 않았었다는 그 말을
들어야 했던 나보다
그 말을 네 맘에 담았을
너의 그 밤들이 아파
왜 우리가 이렇게 헤어져야 해
왜 네가 나를 떠나야만 해 여전히 난
이해할 수 없는데
우리들의 추억이
여전히 내 맘에 가득한데
아무렇지 않은듯 웃어 보이는
너의 두 눈이 빛나서
나도 웃어 보이고 싶은데
자꾸만 네가 흐려져
너는 사랑이 아니었다고
널 사랑하지 않았었다는 그 말을
들어야 했던 나보다
그 말을 네 맘에 담았을
너의 그 밤들이 아파
왜 우리가 이렇게 헤어져야 해
왜 네가 나를 떠나야만 해 여전히 난
이해할 수 없어서
네가 떠난 그곳에
너를 또 그리다 무너져
이제 나 너에게 갈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