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구렁텅이에서
뒹굴던 우리
날마다 사라지는 젊음이
아까운 만큼
키스 한 번 더 하던
우릴 잊지 못해 난 yeah
먼지 구렁텅이 밖엔
낭만의 거리
나는 밤 10시가 되면
사라져 버린 우릴 찾아
헤매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해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4년째
말 같지 않은
그런 말들로
그렇게
너를 떠나보냈고
참 못난 놈이라서
미련으로 또
우릴 tape에 담아서
냈고
너 또한 알잖아
나 눈먼 채 헤맬 때였어
내가 또 왜 그랬을까
멍청이가 도대체
구차한 핑계들을
대뜸 가져온 나를 넌
그래 넌
용서하고 말았어
그렇게 어느새
시간이 지나
각자 서로 행복하길
바랄 뿐이지만
해가 지나며
더 아름다워지는
니 모습
볼 때면
주워 담을 수 없는
그런 추억들에 고마워
먼지 구렁텅이에서
뒹굴던 우리
날마다 사라지는 젊음이
아까운 만큼
키스 한 번 더 하던
우릴 잊지 못해 난 yeah
악스 공연 뒤엔 늘
낭만의 거리를 향해
걷지 안개로
사라져 버린 우릴 찾아
헤매 광장동에서
나 그댈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해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4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