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밤 우리 기억에
남아 이젠 지났지만
초록빛을 내뿜는
그때 그 기억만이
지금 돌아서 보면
찬란하게 빛이 났었지
우리는
그 아래에 서 있었지
지난날들이 지나가고
많은 밤들이 지나가도
그대와
그때의 나
다시 돌아갈 순 없어도
우린 여기에 서 있어
그대와
지금의 나
지금 돌아서 보면
찬란하게 빛이 났었지
우리는
그 아래에 서 있었지
지난날들이 지나가고
많은 밤들이 지나가도
그대와
그때의 나
까만 하늘에 붓을 들어
초록의 밤을 그리면
그대와
다시 그대와 함께
워 -
워 -
초록빛 밤을
워 -
워 -
칠할 거야 우리만의 초록색 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