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부는
하얗게 눈이 내리는
온 땅에 풀들이 얼어붙은
한 겨울날 아침일찍이
가게에 나와 문을 연다
불을 켜고 난로도 켜고
밤 사이 쌓인 눈을 쓴다
꽁꽁 언 손 호호 녹이며
오늘의 나와 인사한다
바라본다
반짝이는 나무
눈 덮인 연못 위
겨울을 노래하는 새
바라본다
반짝이는 나무
눈 덮인 연못 위
겨울을 노래하는 새
I always here
I always here
I always here
I always here
혼자여도 괜찮아
기다림도 나쁘지 않아
모두 나의 친구인 이 곳에서
나는 늘 이 곳에서
I always here
I always here
I always here
I alway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