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를 갖고 장난치던 날
난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많이도 울었네
숨 쉬는 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던 난
누군가의 의미 없는 말에 터져버렸네
세상이 나를 자꾸 두들겨 패던 날
시비 거는 사람들은 왜 이리도 많은가
그대는 왜 내 마음을 비아냥거리나
외롭게 하나
이유는 잘 모르겠고 오히려 내가 역겨워졌어
머릿속에 들어 사는 그 누군가 자꾸 선택하래
난 어딘가에 묶여 있는데
난 어딘가에 묶여 있는데
세상이 나를 갖고 장난치던 날
세상이 나를 갖고 장난치던 날
거울 속에 나를 보고 있는 나에게 물었네
뭐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냐고
괜찮을 순 없냐고
넌 뭐 하는 사람이냐고
이유는 잘 모르겠고 오히려 내가 역겨워졌어
머릿속에 들어 사는 그 누군가 자꾸 선택하래
난 어딘가에 묶여있는데
난 어딘가에 묶여있는데
이 빌어먹을 세상 속에서 난 무얼 할 수 있는가
어디로 향하는가 삶은 또 왜 이렇게 부끄러운가
이 빌어먹을 세상 속에서 난 무얼 할 수 있는가
어디로 향하는가 삶은 또 왜 이렇게 부끄러운가
이 빌어먹을 세상 속에서 난 무얼 할 수 있는가
어디로 향하는가 삶은 또 왜 이렇게 부끄러운가
세상이 나를 갖고 장난치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