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무한테도 미움받고 싶지 않았어
마음을 다해 말을 걸으면
누구라도 나의 진심을 알아줄 거라고
어렸지 많이 어렸지
우린 잘될 거야 하고 말하는 게
바램인지 습관인지 이젠 모르겠어
나도 나를 모르는 데 네가 날 안다고
너 정말 미워
나도 나를 모르겠어
그래도 나를 안아줬음 좋겠어
나도 나를 모르겠어
내가 뭘 정말로 원하는지
뚜루루뚜
뚜루루뚜
뚜루루뚜 뚜루루
사실 아무한테도 미움받고 싶지 않았어
날 사랑하진 않더라도
날 미워하지 말아줘
날 사랑하진 않더라도
날 싫어하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