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대의 손길이 그리워 흐려진 창을 보며
참으로 좋았던 그 봄을 다시 맘에 새기고
어렵게 만났던 사랑을 이렇게 허무히 놓칠 줄 알았다면
마지막 보내던 뒷모습 붙잡을걸
귓가에 속삭이던 그 밤의 노래는 사라지고
슬퍼진 바람만 계속해 불어오네
우리 다시 만나면 해주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그 말 전하지 못해 참 아프다. 그대가 그리워요
달빛에 비치는 저 꽃잎도 바람에 잊혀지고
슬퍼진 세월만 계속해 지나가네
우리 다시 만나면 해주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그 말 전하지 못해 참 아프다. 그대가 그리워요
그 말 전하지 못해 참 아프다. 그대가 그리워요